부활절

새신자를 위한 부활 주일을 준비하는 7가지 조언

대다수의 교회에게 부활 주일은 가장 많은 인원이 예배에 참석하는 날이다. 특별히 재정위원들에게는 부활 주일에 나오는 헌금이 그날 최대의 관심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교회의 선교와 목회 사역에 필요한 재정을 충당하는 일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날의 헌금에 의해 우리가 경험하는 부활의 기쁨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하자. 몇 가지 조언을 덧붙여 보려 한다.

 

1. 다른 이들을 초대하는 교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사람들을 부활 주일 예배에 참석하도록 초대하라. 편지를 보내고, 교회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SNS) 페이지들을 이용하라. 지역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라. 부활 주일이야말로 사람들이 교회에 새로 나오기에 혹은 다시 나오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라. 교회에 처음 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세한 정보를 넣으라. 예를 들면 예배 시간과 주차에 대한 정보 등이다.

 

2. 환영하는 교회

긍정적인 사람들을 안내 위원으로 세우라. 수년간의 교회 생활을 통해, 한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았지만, 다시 교회에 소속되기 원하는 사람들을 알 만한 안내 위원 한 명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활 주일만큼은 교회 건물 바깥에도 안내 위원들을 배치해 보자. 새로 나온 이들의 주차하는 과정을 돕고, 장애우들 혹은 몸이 불편한 이들이 예배실로 들어오는 것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3. 매력적인 교회

건물 내부: 교회 실내를 최상의 조건으로 준비하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야 하고, 화장실, 유아실, 식당 등으로 인도하는 안내판들이 있어야 한다. 건물 내부를 둘러 보고 방문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보라.

 

유아실: 이 공간은 마치 방문자들이 교회와 처음하는 악수와 같다. 좋은 첫인상을 남기라! 유아실은 깨끗해야 하며 아기들이 놀기에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 적어도 두 명의 어른이 돌봄이로서 유아실에 있어야 하고, 이들이 방문자 가족들과 만날 때, 신뢰감과 친절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교회 외부: 자연적 아름다움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이 교회 주변에서 발산되게 하라. 봄 대청소의 날을 부활절 이전에 잡으라. 일찌감치 계획하여 교회 전경 그 자체로 부활을 능력을 증거하는 교회라는 사실을 드러내도록 하라!

 

4. 선교 지향적 교회

당신의 교회가 사람들의 삶을 돌보고 있는 방식들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 주보,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혹은 포스터 등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를 통해 지역과 세계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가고 계시는지 나누라. 부활이라는 주제를 붙들되, 그동안 우리 교회가 절망의 무덤과 같았던 곳에 소망을 선사한 곳은 어디였는지, 세상이 끝났다고 선언한 이들이 우리 교회를 통해 새로운 생명으로 되살아났던 그런 곳은 어디였는지 구체적 예를 보여주라. 다시 사신 그리스도께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예를 통해 부활의 이야기를 다시 제시하라.

 

5. 포용적인 교회

예배를 준비하면서, 우리 교회가 지금까지 예배해 온 방식이나, 기독교 예식 전반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있음을 기억하라. “송영,” “주기도문"과 같은 단어들과,성경 봉독 직후 온 교회가 함께 하는 고백의 말을 주보에 포함시키라. 만약 성경 말씀을 교독하기를 원한다면, 성경의 페이지 번호를 주보에 넣어두라. 성경 각 권의 순서를 외우지 못한 이들도 쉽게 예를 들면 “고린도후서"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6. 진실한 교회

이번 부활절이 단지 하루짜리 쇼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사람들과 계속 연락하라. 부활절 직후에 예정된 봉사 프로젝트나, 식사, 혹은 교제 모임에 대한 전단이나 엽서 같은 것들을 모든 사람에게 나눠 주라. 모든 교우가 부활절 이후의 주일도 중요한 것임을 반드시 알게 해 주자. 또한 부활절에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들에게 다시 연락할 방법들을 지금부터 마련하라. 전화할 것인지, 손으로 쓴 카드를 보낼 것인지, 아니면 “당신과 함께한 부활절이어서 더욱더 기뻤습니다"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을 줄 것인지 지금부터 생각하라.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일한다면, 부활의 기쁨으로 가득한 부활 절기 (Eastertide: 교회력 상의 부활절부터 성령강림절까지의 약 50일의 기간) 가 될 수 있을 것이다.

 

7. 준비된 교회

부활 주일은 새로 방문한 이들을 이후에 이어지는 예배로 다시 초대할 훌륭한 기회이다. 부활 주일과 그 전 몇 주간 동안 앞으로 이어질 예배들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공지하여 반드시 이 기회를 활용하도록 하자. 이는 부활절 이후에 이어질 다소 저조한 주일 출석률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이 세례를 받은 이들이나 새로 교회에 참석한 이들이 그들의 삶에 있는 성령의 은사를 발견하게 하고, 그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기독교의 중심 가르침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초대 교회가 사순절과 부활절을 지키기 시작한 이유을 분명하게 각인시켜 줄 것이다.

 

엮은이: 오천의, 한인/아시아인 리더 담당

올린날: 2019년 4월 11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