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연합감리교회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한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전 교단에 걸쳐서 목회자 자녀들에게 그들의 경험을 나누도록 부탁했다.
즐거운 특권
많은 목회자의 자녀들은 모든 주일 예배를 참석해야 한다. 노르웨이 지방 감리사인 스테이나 젭세스 목사의 16살 딸 헤나 젭세스는 “정말로 더 자고 싶은 날인 주일에, 저는 일찍 일어나서 예배에 참석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에대해 많은 교인 자녀들도 비슷하게 느낀다.
메릭 엔체타는 에드릭 엔체타 목사의 자녀로 자란 것 중 최고는 “연합감리교회 목회자의 자녀가 되는 것 그 자체”라고 말한다.
그러나 잠을 약간 더 못 자는 것이 예상하지 못한 장점이 되기도 한다.
휘트니 포인트연합감리교회(뉴욕) 목사이며, 본처 목사(Local Pastor)인 돌리 타레토 목사의 딸인 코리 턴페니 목사는 “남은 성찬식 빵과 커피 타임에서 다과류”를 먹던 것을 기억 한다.
다른 사람들은 다과류와 성찬식 빵을 즐겨 먹던 것을 언급했다. 다코다 연회의 은퇴 목사인 보이드 부르머 목사의 아들이자, 연합감리교회개발센터의 개발담당 실장인 부르스는 “우리는 포트럭에서 많은 음식을 먹었던 것을 기억한다. 우리는 연합감리교도이니까…”라고 말한다.
부르머는 또한 “숨바꼭질을 하기 좋은 곳”인 교회에 자주 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한다.
인간관계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자 자녀가 교인들을 기억한다는 것이다.
켄터키주 프랭크포트의 제일연합감리교회의 기독교 교육 목사인 토나 케너는 “저는 항상 우리 교회에서 사랑을 받았고, 교회를 집처럼 느꼈습니다”라고 회상한다. 그녀는 아버지, 윌리엄 제닝스 목사가 목회했던 5개의 교회에서 자랐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있는 중앙연합감리교회의 행정 목사인 도나 잭슨 목사의 딸인 켈리 브룩스 목사는 집에서 4시간 거리의 대학교에 다닐 때도 출석했던 연합감리교회에서도 평안함과 안전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노르웨이의 오슬로와 애커슈스 대학교의 응용과학 대학의 정치 과학자이며, 올라 웨스테드 목사의 아들인 어던 웨스테드는 “의심할 바 없이, (목회자 자녀가 되는 것 중) 최고는 대가족과 교회에서 자라면서 만난 모든 친구입니다.”라고 설명한다.
한나의 여동생인 잉그리드 젭세스는 교회가 그녀의 두 번째 집이였으며 “교회에서 저는 추가적인 가족이 있고 그들은 저를 돌봐주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계속해서 “하나님은 제 삶의 큰 부분이며 그 이유 중 하나가 교회에서 저를 돌보아주던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계속 말한다.
테네시 연회의 셜리 르네 문 프랭클린 목사의 아들인 빅터 사이러스-프랭클린 목사는 “교인들이 항상 우리를 위해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었고 돌보아주었고, 항상 특별한 날에 우리를 기억했습니다.”라고 기억한다.
셜리 르네 문 프랭클린 목사의 자녀들 – 빅터 레온 사이러스-프랭클린 목사, 크리스도퍼 브라이언 프랭클린, 린다 후타도, 그리고 케서린 케인 –은 그들의 어머니처럼 교회에서 노래하는 법을 배웠다. 사진 제공 케서린 케인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관심의 일부는 원치 않았던 것이다. 몇몇 목회자 자녀는 그들의 행동, 복장에 대한 높은 기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의 지도자 계발 총무인 마가렛 커츠 목사의 딸인 제니커 맥켈럼은 “주일학교와 중고등부에서 목회자 자녀로서 모든 답을 알아야 하는 것”에 대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이사
수많은 교인을 알고 있는 목회자 자녀의 특권은 부분적으로 파송 제도 때문이다. 연합감리교회 목사와 그 가족은 감독이 파송한 대로 교회에서 교회로 이사한다. 이것은 항상 쉬운 일이 아니다.
앨라배마주 데카투어의 웨슬리기념연합감리교회의 학생 사역 담당 필립 갈리온 목사는 “저는 규칙적인 삶 속에서 성장하는 사람인데, 자라면서 그런 규칙적 삶을 가져보지 못했습니다.”라고 회상한다.
아르네 엘링센 목사의 아들이며 노르웨이의 연합감리교회를 위한 커뮤티케이터와 편집자인 칼 앤더스 엘링센은 “저는 초등학교 6년 동안 4개의 다른 도시에서 살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관계를 형성하는 법과 내가 누구인지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라고 말한다.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이 연합감리교회 목회자인 다코타 연회의 연회사역 담당자인 레베카 트레츠 목사는 이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있다. “제가 열여섯 살 때 확실하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이사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여러 번의 이사로 인해 얻은 좋은 결과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말한다.
북일리노이 연회 목회 상담가인 앤 햄슨 목사는 이러한 혜택 중 하나는 “다양한 사람들, 문화 및 지역 사회를 경험하는 것이며, 저는 그것을 다른 어느 것과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교회에 대한 이해
목회자 자녀들은 교회 생활 이면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알고 있다.
켈리포니아의 시미벨리연합감리교회의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 담당 목사인 카밀 메틱 목사는 “대부분의 친구가 가지지 못한 연합감리교회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를 얻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가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메틱 목사는 또한 “교회 정치에 대한 분노”를 경험한 것을 기억한다. 그러한 감정은 오늘날도 여전히 남았다고 그녀는 전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목회자인 부모님이 일하는 것을 보는 것은 목회자 자녀들에게 좋은 학습 경험이었다.
롤 모델
삶의 다른 영역에서, 목회자 부모들의 본보기는 자녀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겼다.
프랭크 코윅 목사의 딸인 앤 햄슨 목사는 목회자 자녀로서의 경험에 대해 “저는 그것을 다른 어느 것과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사진: 앤 햄슨 목사.
맥켈럼은 “목회자의 자녀가 되는 것 중 최고는 남성이 지배적인 분야인 목회에서 어머니가 여성 목회자로서 본이 된 것입니다. 그녀는 여러 가지 면에서 개척자였으며 그녀의 경험과 장점들은 지금의 저를 심오하게 만들었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나누었다.
싸이러스 프랭클린의 오누이이자 알칸소 연회의 재무 담당자인 캐서린 케인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저는 연합감리교회에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설교를 하고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셜리 르네 문 프랭클린 목사의 자녀 4명 모두가 오늘날 교회 관련 일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
햄슨 목사가 말한 것처럼 목회자 자녀가 소중히 여기는 공통적인 경험 중 하나는 “사람과 지역 사회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다.
연합감리교회 필리핀 청장년 사역 담당이며, 필리핀 해외지역총회의 셀레노스 칸시오 목사의 아들인 데일 칸시오는 “그것은 제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걷는 삶을 살기 위해 충분히 성숙하도록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연합감리교회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더 좋은 추억들이 더 많다.
에드릭 에체타 목사의 딸이자 필리핀 연회의 남서부 메트로 지방의 지방회 서기로 섬기는 메릭 엔체타는 “최고 중의 최고는 연합감리교회 목회자의 자녀 그 자체였습니다”라고 요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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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오천의 목사,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테네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