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

샌드위치 사역 - 유행병 동안의 창조적인 사역

사진: 티무르 웨버, 픽셀스.
사진: 티무르 웨버, 픽셀스.

뉴저지주 에디슨에 있는 뉴도버연합감리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문을 닫았을 때 교인들은 집에 돌아가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현재까지 뉴도버연합감리교회의 교인은 거의 100,000개를 만들어 왔다.

척 코블렌츠 목사는 “전염병이 닥쳤을 때 교인들이 전화를 걸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주어진상황에서 교인들이 교회에 오지 않고도 사역을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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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샌드위치 사역이 탄생했다.

교인들은 집에서 샌드위치를 만든 다음 교회로 가져와 배고픈 사람들에게 무료 급식을 하는 인근 봉사단체에 배달하고 있다. 샌드위치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수의 자원봉사자가 배달 직전에 양념을 더하고 신선하고 건강하게 포장한다고 코블렌츠 목사는 설명했다.

샌드위치 사역의 원동력이 되어온 뉴도버연합감리교회 교인인 브라이언 리처드는 처음에 그와 교인 중 여성 두 명 만이 샌드위치를 포장했다고 말한다.

지금은 세 개의 다른 교회에서 온 십여 명의 사람들이 금요일 아침에 모여 점심 식사를 준비한다.

그는 “하나님은 힘없는 자들과 굶주린 자들과 가난한 자들과 짓밟힌 자들에게 교회를 찾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교회가직접 밖에 나가서 이들을 찾으라고 하십니다”고 말하며 굶주린 자들을 먹이는 데 그 열정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뉴저지 교회만은 아니다. 최근 오리건주의  브루킹스시는 지역의 교회에서 노숙자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의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성디모데 성공회교회는 시를 고소함으로써 대응했다.

“교회가 사람들을 음식을 줄 수 없다는 게 말이나 되나요?” 버니 린들리 목사는 지난해 KGW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질문했다. “그것이 바로 교회가 해야 할 일 아닌가요? 우리 교구와 성공회 오리건 교구, 우리 교회가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는 것은 우리가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비드-19가 발생해서 불행히도 이런 사역을 중단될 뻔했지만, 뉴도버교회가 지역 사회에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은없다.

매주 225명으로 구성된 교회는 점점 더 많은 샌드위치를 제공하고 샌드위치 제작 기록을 계속 깨뜨리면서 곧 이 사역은 “샌드위치 만들기 기록 갱신자(Bread Breakers)”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매주 300명에서 1,200명 사이의 사람들에게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샌드위치는 엘리자베스와 플레인필드를 포함해 수요가 더 많은 주변 마을로 간다.

주중에 교인들과 이제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은 샌드위치를 교회 밖에 있는 냉장고에 보관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와와(WaWa )편의점에서 기부된 칩이나 과일 컵과 같은 디저트와 함께 교회에 보관하여 금요일 아침에 교회 교인들이샌드위치를 만들어 나누어줄 준비를 한다. 그런 다음 리처드와 교회의 다른 교인들은 주변 카운티의 파트너에게 샌드위치 식사를가져간다.

교회가 700개의 샌드위치를 보낸 직후인 1월의 어느 금요일 오후에 코블렌츠는 “남은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샌드위치를 먹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염병이 믿음을 행동으로 옮길 기회가 되었으며 이것이 교회의 진정한 존재 의미라고 말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모든 것은 예배에서 비롯되며, 우리는 사람들에게 믿음이 단순히 신조를 암송하는 것 혹은제단으로의 부름이 아니라 자리에서 일어나 무언가를 하는 것입니다.”

뉴저지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의 교회로 불리는 뉴도버연합감리교회는 40%의 교인이 인도 출신으로 2021년에 인도 벨로르(Vellore)에 있는 기독교 의과대학(Christian Medical College)의 중환자실 설립 비용으로 38,000달러를 모금했다. 이 교회는인도 중환자실 사역을 통해 병원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코블렌츠 목사는 이 사역이 전염병을 넘어서 교회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전염병이 끝날 때 교회가 어떤 모습일지 모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사역은 사람들에게 일주일 내내 교회가 무엇인지 깨닫는 데 도움이 됐었습니다”고 말했다.

전염병이 교회에 끼친 영향을 탐구(Exploring the Pandemic Impact on Congregations)라는 데이터에 따르면 뉴도버연합감리교회는 전염병 기간 동안 사회봉사 활동이 강화된 것으로 보고하는 많은 교회 중 하나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레이엄에 있는 한 교회는 저소득 지역 사회를 위한 이동식 급식 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에 기증된 푸드트럭 기금을 모았다. 또 다른 교회는 치매 환자와 그들의 간병 파트너에게 매월 사교 기회를 제공하는 메모리 카페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사라 브라운은 “전염병이 교회에 끼친 영향을 탐구하는 설문 조사에서 교회가 전염병으로 인한 수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새로운 사역 기회와 전도 방법을 찾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봉사 활동을 통해 보여준 창의성과 적응력은 우리 모두가 좋은 소식을 고대하던 시기에 깊은 영감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코블렌츠 목사는 다른 교회들이 뉴도버연합감리교회의 이야기에서 배우고 그들도 코비드-19의 한가운데에서 “정말 멋진 사역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영문으로 읽기(Read in English)

이 이야기는 Religion Unpluged라는 사이트에서 트레이시 시몬스(Tracy Simmons)이 처음 기재하였다. 저자 트레이시 시몬스의 허락을 받아 연합감리교회자료에 한글로 번역하고 기재하였다.

오천의목사는 한인/아시아인리더자료를담당하고있는연합감리교회 정회원목사이다[email protected] 615) 742-5457연락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