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시기

온라인 예배 속에서도 어머니날을 기념할 아이디어들

사진, 기프트펀디트, 픽셀스
사진, 기프트펀디트, 픽셀스

2020년 부활절은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현장 예배로 함께 모여서 부활을 기쁨을 나누지 못한 부활절로 기억될 것이다. 비록 이번 주부터 미국의 여러 주에서 부분적으로 상가들을 열었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 두기 명령을 지켜야 하며, 종교 활동, 즉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는 10으로 제한된다. 2020년 어머니날 역시, 현장 예배로 드려질 수 없다.

그러나 어머니날은 미국에서 교회 출석을 세 번째로 가장 많이 하는 주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생명의 길(LifeWay)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어머니날은 부활절과 성탄절을 제외하고 교인들이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참석하려는 주일이다. 비록 현장 예배로 모이지는 못하지만, 이처럼 중요한 주일에 온라인 예배에서라도 어머니날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다음은 온라인 예배를 통해서 어머니날을 온 교회가 함께 축하하고 기념할 아이디어들을 나누어 본다.

1. 어머니 날은 모든 여성을 위한 날이다.

일 년 중에 어머니날만큼은 장성한 자녀들이 어머니를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며, 어머니날을 기념하고 축하한다. 대부분 여성에게 어머니날은 자녀들이 찾아와 기념하는 날이지만, 소수의 여성들게 어머니날은 필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날일 것이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여성건강부서에 따르면, 10명 중 1명의 여성이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25가정 중 1가정은 입양을 하거나 수양 자녀를 둔 가정이다. 분명 우리 교회에도 이런 어머니들이 있을 것이고, 이런 어머니들 역시 어머니날 축하와 감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자녀를 잃은 어머니, 어머니를 잃은 자녀들, 자녀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어머니, 자녀를 가지지 않기로 결정한 어머니, 한부모 어머니 등 모든 여성을 기억하고 기념함으로써 교회의 모든 여성이 함께 기억되고 축하받는 어머니날이 되도록 하자.

2. 어머니날 영상 편지

교인 중 자녀를 둔 가정에 부탁해서, 고학년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거나, 혹은 저학년 자녀들에게는 어머니의 그림을 그리도록 해보자. 이 편지들과 그림들을 모아서, 교인 중 좋은 목소리를 가진이에게 그 편지를 읽도록 부탁하고 녹음하고 그림들은 영상으로 편집해서, 한편의 영상 편지를 만들어보자. 이 영상 편지를 주일 예배 중, 설교 전이나 중간에 적절한 시간에 교인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나눈다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3. 교회 어린이들과 인터뷰 영상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거의 모든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해봄으로 인해서, 거의 모든 목회자 혹은 평신도 지도자들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장비와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이 있을 것이다. 교회 어린이 중의 몇몇 부모에게,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등을 이용해 인터뷰 영상을 부탁해보자. “엄마랑 가장 닮은 부분은? 어떻게 하면 엄마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엄마가 가장 잘하는 음식은? 엄마를 사랑하는 이유는?” 이런 질문들을 아이들에게 하고 영상을 찍어보라.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대답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리고 이 영상을 예배 시간에 함께 나누도록 하라.

4. 어머니날 간증 영상

어린 자녀들과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그 어머니들에게 축하받을 수 있으며, 십 대와 이십 대 혹은 장성한 자녀를 가진 어머니들 역시 어머니날을 축하를 받아야 한다. 교인 중에서 중고등 학생 자녀들, 혹은 장성한 자녀들, 혹은 남편들에게 사전에 부탁을 해서, 1분 정도 어떻게 어머니가 자기 삶의 영향을 미치고, 신앙을 가르쳤으며, 자신이라는 존재를 형성했는 지를 간증 형식의 영상을 부탁해보자. 생각지 못한 감동적인 영상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리고 이 영상들은 온라인 예배를 시작하기 전 감짝 영상으로 보여줄 것을 권한다.

5. 어머니날 관련 영상

어머니날과 관련된 감동적이고 좋은 신앙 영상을 Sermon Spice 혹은 Worship House Media 등에서 영상들을 구입할 수 있다. 단 모든 영상이 영어로 제작되었기에, 번역을 하고 한글로 자막을 넣어야만 한다. 한국에서 상업적으로 제작되었지만, 여전히 어머니의 사랑을 잘 표현하고 그 사랑을 감사하는 감동적인 영상을 몇 개를 소개한다.

올해, 어머니날은 함께 교회에 현장 예배를 드리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가 전통적으로 해오던 방법인 장미나 카네이션으로만 어머니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가 힘들다. 이미 온라인 예배를 통해 익숙해진 영상을 찍는 법에 영상 편지, 인터뷰, 간증 영상 혹은 다른 영상을 더함으로써 온라인상에서 모든 여성이 축하를 받고 그들에게 감사하는 특별한 날이 되기를 바란다.

 

글쓴이: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