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사순절 기간의 금식과 절제에 대한 논쟁

A Lenten display with crown of thorns and cross with purple cloth. A UMNS photo by Kathleen Barry.

오랜 시간 논쟁이 되어 왔던 사순절 기간 동안의 초콜릿이나 TV 시청 안 하기 등의 개인적인 희생이 영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인터넷을 통해 아칸소지역 목사들 사이에 다시 일어나고 있다.

North Little Rock의 Lakewood UMC 페이스북에 사순절 기간 동안 소셜 네트워크 안 하기로 계획한 이들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개제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진심이세요?"라고 아칸소 Atkins First UMC와 Bells Chapel UMC를 맡고 있는 Danyelle Trexler Ditmer 목사는 썼다.

"사순절 기간의 희생 훈련에 대한 잘못된 견해라고 말하고 싶어요. 마치 초콜릿을 포기하는 것과 같아요. 이렇게 한다고 하나님께 더 가까워진다고 말할 수 있나요? 그렇게 하는 대신, 거룩한 사순절 기간에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의 삶을 풍성케 하고 주님의 고통과 죽으심에 대한 진정한 감사를 더 깨닫고 부활절 아침 영광된 부활을 체험할 수 있는 훈련을 하여 희생의 의미를 존중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요?"

내쉬빌 First UMC와 Bingen UMC를 맡고 있는 Russell "Skeeter" Hull 목사는 다른 의견을 보였다.

"나는 당신의 말한 것에 대해 논쟁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초콜릿이나 소셜 네트워크를
포기하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니거나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의 희생에 대한 생각은 당신이 얘기했던 바로 그것을 하기 위해 시간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셜 네트워킹, TV, 전화, 아침식사 등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포기한다는 것은 기도와 말씀을 위한 시간을 내기 위함이니까요."

개혁 논쟁

종교개혁의 일부가 되었던 한 논쟁에 목사들은 참여했었다.

 

1522년 스위스 종교 개혁자였던 츠빙글리가 부활절이 되기 얼마 전 소시지를 먹음으로 그 당시 사순절 기간 동안 육류를 금하는 로마 교회법에 공개적으로 반대했고 그 이유로 구속되었다.

하버드대학의 역사학자인 Steven Ozment는 16세기 교회 권력에 대해 언급하며 사순절 동안 금한 음식을 먹는 행위는 오늘날 국기를 태우는 행위와 같다고 했다. 그의 이런 저항은 종종 스위스 종교개혁의 시발점으로 언급되고 있다.

달라스 남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의 퍼킨스신학대학원 학장인 William B. Lawrence는 동시대의 마틴 루터와 같이 츠빙글리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늘어나는 제멋대로의 규례들로 여겨진 것들에 대해 반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규례들로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더 가까이 인도할 수 없다고 츠빙글리는 반박했다.

"요컨대, 금식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고기를 먹고 싶지 않으면 먹지 마라. 이런 문제에 대한 결정은 크리스천 본인에게 맡겨라"라고 그는 설교했다.

부활절을 기념하기 전 40일 사순절 기간 동안의 금식에 대해서는 특별히 설득력 있는 성경적 근거가 있다. 영적인 준비 과정의 일부로 예수님께서는 광야로 가셔서 40일 동안 금식하셨다고 복음서는 기록하고 있다.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에서는 사순절 기간 동안 금식하는 규례를 계속 지키고 있다. 하지만, 1960년대의 2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과로 가톨릭교회는 참회 방법에 대한 좀 더 개인적인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가톨릭에서는 1년 내내 금요일에는 고기를 먹지 않은 것으로 대신해 의미 있는 참회 행위에 대한 대안을 권장하고 있다.

금식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 크리스천들에게 Lawrence 학장은 40일 동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왜 희생하셨는지를 영적으로 성찰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사순절에 무엇을 포기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새로운 무언가를 해 보는 것이 좋을까? 둘 다 좋다"라고 그는 말했다.

금식을 지지한 웨슬리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 목사는 사순절 기간 동안에만 금식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일주일에 두 번, 수요일과 금요일에 금식했다고 Hendrix College 은퇴교수이며 지금은 Breenbrier First UMC의 담임목사인 John Farthing 목사는 말했다.

"그의 금식은 음식을 완전히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음식과 음료의 양을 제한하는 방법이었다"고 Farthing 목사는 말했다.

웨슬리 목사는 또한 심한 금식으로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해 적당히 할 것을 충고했다.

하지만, 웨슬리 목사의 적당함이란 오늘날 미국인들의 기준에 비하면 상당히 금욕적으로 보인다고 Fathing 목사는 지적하고 있다. 웨슬리 목사는 탐닉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 그는 또한 18세기 영국의 기호음식을 절제하는 일반적인 사순절 관행에 대해 비판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Ditmer 목사처럼 웨슬리 목사도 사순절 기간 동안 초콜릿 안 먹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웨슬리 목사는 그런 최소한의 절제 행위가 중요한 의미를 사소한 것이 되게 하는 것으로 여겼다고 나는 해석한다. 사순절 금식에 대해 강조되지 않는 이유는 금식이 단순히 매년 지키는 관례라기보다는 감리교인의 생활양식에 중요한 일부가 되기를 바랐던 존 웨슬리 목사의 바람이 반영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Farthing 목사는 말했다.

하나님께로 집중

Little Rock의 Primrose UMC 담임목사인 Claryton Bulice 목사는 금식은 무언가 없이 지내는 것이라기보다는 좋은 일을 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사야 58장 6절을 인용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부당한 결박을 풀어주는 것, 멍에의 줄을 끌러 주는 것, 압제받는 사람을 놓아 주는 것, 모든 멍에를 꺾어 버리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니냐?"

없이 지내는 것이 영적 여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Charles Crutchfield 감독과 그의 아내 Karen은 일주일에 하루씩 금식한다. 이들 부부는 점심식사부터 시작해 다음 날 저녁까지 30시간 동안 금식을 하곤 한다.

"저에게 있어 금식은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기도와 더불어 저의 인간적인 한계를 깨닫게 해줍니다. 2나3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합니다. 금식은 회개, 분별, 겸손의 한 행위입니다. 금식하는 동안 의식적으로 제 자신과 제 욕구가 아닌 하나님께 집중하려고 합니다. 배고픈 고통과 불편함은 저로 기도하게 합니다."

Karen Crutchfield는 하나님이 중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을 포기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금식하는 것은 확실히 성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금식하는 것도 하나님의 또 다른 은사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글쓴이: Heather Hahn, 아칸소연합감리교인들 편집인
옮긴이: 김영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올린날: 2010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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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s debate value of Lenten sacrifices (영어기사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