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포괄성

신학교육의 다양화를 가져오는 유색인종 여성 학자들

Women of Color

연합감리교회 관련 신학대학원 교수진에 유색인종 여성들이 드물다는 이유에서 1989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점차적으로 신학교육의 면모를 바꿔가고 있다.

8명의 유색인종여성 학자들이 현재 연합감리교회 관련 신학대학원 직원으로 재직하고 있고, 또 다른 한 명인 Beauty Maenzanise는 짐바브웨의 Old Mutare에 소재한 아프리카대학의 학장으로 일하고 있다. 9명은 연합감리교회와 관련이 있는 에모리대학을 포함한 신학대학원이나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

"이 유색인종여성 장학프로그램(Women of color Scholarship Program)은 문화와 사회뿐만 아니라 신학적으로도 좀 더 다양한 학계를 지향하는 전 교회적 비전의 결과"라고 총회고등교육사역부(GBHEM)에서 Clergy Lifelong Learning 디렉터이면서, 자신도 유색인종 여성 학자인 박희로 목사는 말했다. 박 목사는 올해 논문을 끝마치고 보스톤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총회고등교육사역부의 전 직원이었던 Angella Current-Felder와 Kathy Sage에게 공로를 돌렸다.

박사 학위나 신학박사 학위 과정의 유색인종 여성 연합감리교인에게 1년에 1만 달러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는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22년 동안 33명의 여성이 학위를 받는 결과를 얻었다.

총회고등교육사역부에서는 이 여성학자들의 출판물과 고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지성과 교육 능력을 연합감리교회 관련 신학대학원과 다른 신학교에서 이용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박 목사는 말했다. 유색인종 여성들을 연합감리교회 신학대학원의 교수직에 임명하는 것 이외에도 모든 신학대학원의 박사과정에 있는 여성들의 수를 늘려나가는 것을 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합감리교회 기관들에 다양성을 가져오고 있다고 여성학자이며 보스톤신학대학원의 Contextual Education and Community Partnerships 디렉터로 일하게 될 Cristian de la Rosa 목사는 말한다. 그녀는 시카고신학대학원에서 모든 과정을 마치고 박사논문발표만 남겨놓은 상태이다.

이 프로그램의 멘토링 요소가 자신을 목사이면서 학자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de la Rosa 목사는 "여성학자들은 신학대학원과 교회의 유색인종 여성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사학위나 신학박사학위과정을 공부하는 다른 유색인종여성들과의 면담모임들은 교회나 학계에서도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개렛신학대학원의 부총장이며 학생처장인 Pamela Lightsey 박사는 보스톤신학대학원으로 옮겨 그곳에서 보스톤신학대학원의 Community Life and Lifelong Learning 부학장과 Contextual Theology and Practice 조교수로 일하게 된다. Cynthia Wilson 목사는 개렛신학대학원에서 2011-2012 학기 동안 임시학생처장을 맡게 된다. 다른 두 여성도 올해 졸업했다. 플러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을 받은 Kirsten Oh는 아주사태평양대학에서 실천신학 조교수로 일하게 된다. 김희경 박사는 보스톤대학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 박사는 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박사학위를 받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더 어렵고 외로웠을 거라고 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멘토링 요소가 재정적인 도움만큼이나 중요했다고 덧붙이고 있다.

"박사 과정의 어려운 고비를 감당해야 할 때마다 멘토들은 그 과정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분발해야 할 때는 꾸짖어주셨고, 해냈을 때는 저와 함께 기뻐해 주셨죠. 그들이 없었다면 저는 더 허둥댔을 겁니다"라고 오 박사는 말했다.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에서 학생처장을 3년간 맡았던 그녀는 학업 생활로 인해 유색인종 여성들이 고립될 수도 있는데, 클레어몬트에 있는 동안 그녀는 다른 유색인종 여성학자들에게 의지했었다고 말했다.

모든 과목을 마치고 논문을 쓰고 있는 Cynthia Wilson 목사는 이미 5명의 다른 유색인종 여성들이 박사과정에 있었던 개렛신학교에 갈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저의 경우는 예외였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은 학업을 하는 동안 외로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여성들의 의견을 드러내 줄 여성운동가들이 많지 않습니다. 더 이상 남성 위주의 지도자들로만 이루어지지 않는 지금의 문화와 특별하게 연결해 줄 수 있는 활력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교회에 필요합니다. 이제 여성들을 준비시키는 것과, 그들이 또 다른 여성들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여성들로 준비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Wilson 목사는 말했다.

"대부분 유색인종들로 이루어진 소외된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시켜주는 임무를 교회가 감당하려면 신학대학원에 이런 목소리들이 필요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글쓴이: Vicki Brown, 총회고등교육사역부 TN
옮긴이: 김영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ykim@umcom.org
올린날: 2011년 10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