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합감리교회 학생주일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미국 내의 물가 상승률이 심상치 않다. 지난 십 년 동안 매년 3% 미만이었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이 올해3월과 5월 사이만 벌써 5% 이상이 올랐다. 모든 사람이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가장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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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빌린 학자금 부채는 총 1조 7,500억 달러이며, 이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보다 6배가 빠르다. 자신들이 속한 한 나라의 경제 성장보다 자신들이 가진 부채의 이자 혹은 원금이 더 높기 때문에 대학교 혹은 대학원을 마친 후, 학자금 대출을 갚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학자금 대출을 한 4,320만 명의 학생이 1인당 평균 $39,351의 빚을 지고 있다. 이러한 학자금 대출은 미국에서 주택 융자 대출 다음으로 규모가 큰 제2의 대출금이라고 한다. 한 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모든 대학생가운데 약 55%가 대학교 등록금 때문에 고민한다고 한다. 미국 대학 – 커뮤니티 대학, 주립 혹은 사립대학 모두를 포함 – 약40%의 학생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다. 그중에 가장 큰 이유(38%)가 바로 경제적 압박감 때문에 학업을 포기한다.

위의 통계는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시민권을 가지고 연방정부로부터 그나마 낮은 이자로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들의 이야기이며,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에게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특히 신학을 공부하는 한인과 아시아 학생들에게는신학교에서는 입학 허가를 주면서 아예 1년 이상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재정을 증명을 요구하고 있다. 신학교의 일 년 등록금과 생활비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만 5천에서 5만 달러에 달한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목회자나 선교사의 소명을 받아 미래 교회의 지도자들이 될 신학대학원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합감리교회는 매년11월 넷째 주일을 학생 주일로 제정하여 특별 헌금을 드리고, 그 헌금을 통해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 특별헌금은 간호대학이나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도 사용된다. 이뿐 아니라, 이 특별 헌금은 연합감리교회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학자금 융자로도 쓰인다. 

1866년 우리 신앙의 조상들이 장래가 촉망되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고등교육을 받아서 목회자 혹은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결의하에 연합감리교회 학생주일을 시작되었다. 지난 155년 동안 한인을 비롯한 수많은 목회자 후보자들과 연합감리교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대학교와 신학교를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이나 지원이 없어서 학교에 갈 수 없는 연합감리교회 신학생과 청년들이 여러분의 연합감리교회 학생주일 헌금으로 학업을 해나갈 수 있다. 2019년에는 약 37만 달러가 헌금이 되어, 70개 이상의 다른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2021년 11월 28일 주일에 여러분의 교회에서 연합감리교회 학생주일을 지키고 알리기 위해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자료를 모았다. 이 자료들은 특별 헌금 전 간증으로부터 설교 준비 자료, 주보 삽입지, 소셜 미디아에 게시할 자료까지 포함된다. 

비록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모두가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가 혼자서 혹은 한 교회가 할 수 없는 것을 우리가 모두 함께 참여함으로써 해낼 수 있다. 

 

온라인 헌금하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개인 체크는 United Methodist Student Sunday, GCFA, P.O. Box 340029, Nashville, TN 37203 주소로 우송하면 된다. 혹은 체크 메모난에 “학생주일(UMSD)”을 적어 교회에 헌금하여 참여할 수도 있다.

연합감리교회 학생주일과 관련된 설교 자료, 헌금 간증, 설교 삽입지, 포스터와 기도도 함께 제공된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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