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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평신도를 세울 것인가?
평신도를 세우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 지속적인 지도자교육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과 인내와 조직적인 프로그램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지도자가 만들어진다.
- 평신도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선교회 모임이다: 평신도 혼자서는 힘들다. 선교회 모임을 통해서 서로를 점검, 도전, 이끌어주어 기독교인의 사명을 잊지 않게 된다.
* 교회와 사역에서 평신도의 역할은 무엇인가?
- 교회와 사역에서 평신도들은 그들이 가진 시간, 물질, 재능을 가지고 사명자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서에서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평신도들은 잠자는 거인들이다. 이들이 깨어나 감동을 받고 일을 하게 되면 무안한 잠재력들을 발휘하게 된다.
- 전문성을 가진 평신도들은 사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여 사회와 교회를 접목시키는 교량역할을 하게 된다.
- 목회자의 목회를 후원하고 돕는 파트너십의 역할을 할 수 있다.
* 평신도 운동의 활성화에 대한 의견
평신도 운동의 활성화에 대표적인 사례는 여선교회이다. 1869년 6명의 감리교 평신도 여성들이 모여서 여선교회를 조직하고 오늘날까지 국내외 선교를 실시하여 100만 명의 회원을 통해서 연합감리교회를 이끌어가며 다양한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평신도 사역은 한인여선교회에도 이어져 전국의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한인여선교회에서는 평신도 운동을 위해선 제일 중요하게 실시하는 것이 지도자 훈련이다. 개체교회에서 실시할 수 없는 다양한 평신도 지도자 훈련을 전국연합회를 통해서 실시하며 함께 배운 내용을 국내의 연합감리교회 선교센터와 아시아에서 전도부인 사역지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다. 또한 2세 한인연합감리교회 여자 대학생들을 매년 한국에 보내서 지도자 훈련과 봉사활동, 문화체험을 통해서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하고 있다.
평신도 운동의 활성을 위해서는 5가지가 필요하다.
- 평신도들이 전체적인 안목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교단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해야한다. 교단적 차원의 훈련은 평신도들에게 연합감리교회 교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 실제 훈련받은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
- 평신도들이 읽을 평신도 운동에 관한 자료, 책들이 필요하다.
- 평신도에 관한 프로그램 준비 시 평신도들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하여 무엇이 평신도들에게 필요한지를 알고 준비해야만 공감할 수 있다.
- 전문직을 가진 평신도들에게 디크니스(여성), 홈 미셔너리(남성) 프로그램을 더욱 홍보하여 은퇴 후에도 참여할 수 있는 사역을 소개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 한인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드리고 싶은 도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조항중의 하나가 만인사제설이다. 안수를 받은 목회자들과 안수를 받지 않은 평신도 사역자들도 모두가 사제로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1세기 목회는 평신도와 함께하는 사역이어야 한다. 전문 직업을 가진 평신도들과 파트너십의 목회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목회자들은 평신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잘 들어야하며,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회 사역이 평신도들에게 잘 적용되고 있는지 검증해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목회자들은 평신도들이 시간과 물질을 들여서 헌신하는 것에 대해 진정한 감사와 인정을 해 주어야 한다. 평신도들은 교회와 사역에 부름 받은 사역자임을 알아야한다, 그래서 교회와 사역에 대해 책임이 있다. 목회자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참여해야한다. 목회자와 평신도 간에 서로 다른 견해나 view가 교회와 사역에 건설적인 자원이 될 수 있다. 함께 인정하고 나누며 돕는 파트너십 목회가 우리 한인연합감리교회에 필요하다.
글쓴이: 김명래 전도사, 한인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총무
올린날: 2010년 4월 16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