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의 새로운 비전이 2025년 봄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동영상을 통해 비전을 구체화하기까지 4년간의 분별의 여정, 교단에 비전이 갖는 의미, 그리고 비전이 연합감리교회가 우리의 사명을 계속 실천해 나가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지 알아보세요.
영상에는 오하이오주 정희수 감독이 출연합니다.
연합감리교회는 웨슬리의 심오한 유산에 의해 형성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로운 사역의 계절에
믿음으로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총감독회와 연대사역협의회는 2021년부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기도로 협력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를 향한 연합감리교회의 희망 가득한 비전을 분별하기 위한 여정을 함께 걸어왔습니다.
총감독회와 연대사역협의회는 우리의 과거를 기억하고, 그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의미의
서아프리카어, 산코파(Sankofa), 타산지석에서 영감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가 걸어온 길을 성찰하고, 그로부터 얻은 지혜를 계승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계절에 행하시는 새로운 일을 분별하고자, 우리는 기도하며 귀를 기울였습니다.
선교 사역을 위한 우리의 헌신적 열정을 되새겼습니다.
최근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에 관해 깊이 생각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연합감리교인들의 통찰과 미래의 희망을 결집해 보았습니다.
성경은 창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드러냅니다:
전 세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변혁적 은혜를 체험하고, 지역사회들이 번영하며, 모든 피조물이 온전해지는 세상을 전합니다.
오늘 총감독회와 연대사역협의회는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의 깊은 헌신을 드러내는 연합감리교회의 새로운 비전을 나누고자 합니다.
“연합감리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하게 사랑하고, 기쁨으로 섬기며, 지역 공동체와 세계 공동체 가운데서 용기 있게 살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양육합니다.”
이 선교의 비전의 실제적 의미를 간략하게 살펴봅니다.
담대하게 사랑합니다:
우리는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처럼 모든 연령 국가 인종 성별의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고 환영하고 포용하고자 합니다.
기쁨으로 섬깁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우리 중
가장 연약한 이들과 함께하며, 기쁨으로 돌봄과 연민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용기 있게 이끕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본을 따라 우리는 모든 악과 불의, 억압적 체제에 저항하고, 그것을 해체하며, 평화와 정의 화해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 새로운 계절에 하나님은 제자를 만들고 성장시키며, 그리스도를 닮은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가난하고 가장 취약한 이들과 연대하며,
모든 사람과 피조물의 건강과 온전함을 추구하면서 이 선교의 비전을 이루도록
연합감리교인을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의 새로운 비전은 공허한 말이 아니라, 기쁨과 희망을 품고 하나님의 사명을 실천하다는 초대입니다.
또한 전 세계를 잇는 연대적 교단의 선교적 연합과 협력을 위한 선명한 그리스도 중심적 틀을 제공하고자.
앞으로 몇 달 동안, 총감독회와 연대사역협의회는
총회 기관들과 협력하여, 교단에 속한 제자들, 지도자들, 그리고 교회가 이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준비시킬 자료를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하나님이 하시는 새로운 일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분별할 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경험해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는 연합감리교인들로서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하게 사랑하고, 기쁨으로 섬기며, 용기 있게 이끌면서, 삶과 지역사회와 세계를 변화시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더불어 제자 삼으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이 선교의 비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ResourceUMC.org/vision에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