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 익스프레션스 모임을 시작하는 (건강한) 방법: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시리즈 파트 2

더스틴 메일맨(왼쪽)과 티머시 “GA” 언더우드(오른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딥타임(Deep Time) 팀원들이 허리케인 헬렌 피해 이후 웨스트 애쉬빌에서 팝업 커피 행사를 열었다. 딥타임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모이는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모임이다. 사진 제공: 루크 에드워즈
더스틴 메일맨(왼쪽)과 티머시 “GA” 언더우드(오른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딥타임(Deep Time) 팀원들이 허리케인 헬렌 피해 이후 웨스트 애쉬빌에서 팝업 커피 행사를 열었다. 딥타임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모이는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모임이다. 사진 제공: 루크 에드워즈

프레시 익스프레션스(Fresh Expressions)는 전통적인 형태의 교회에는 관심이 없으나 영적으로 열려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이들의 성공 비결은 바로 ‘프레시 익스프레션스의 여정’이라 불리는 그들이 시작된 과정에 있다.

프레시 익스프레션스에 대해 더 알아보기

The Listening Church(경청하는 교회)에서 무료 듣기 플랜으로 여정을 시작하세요.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여정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운동이 영국에서 처음 구체화하고 있었을 당시, 이 운동의 지도자들은 대부분의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모임들이 형성될 때 거치는 패턴을 발견했다. 이 과정은 ‘프레시 익스프레션스의 여정’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전체 교회에 기여한 가장 중요한 공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몇 달, 혹은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다음은 간략한 개요다:

경청: 건강한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모임은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고 이웃의 말을 듣는 시간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를 누구에게 보내길 원하시나요?”라고 여쭤보라. 하나님이 나를 누구에게 보내시는지 분별한 후에는 이웃의 꿈, 희망, 갈망에 대해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라. 이 모든 정보가 새로운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모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 사랑하기: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시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가져보라. 이미 맺어졌던 관계에 더 투자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라.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 가거나, 행사에 참석하거나, 단순히 “단골”이 되는 일이 필요하다. 이웃을 알아가고 그들이 여러분을 알아가도록 하라.

공동체 구축: 관계가 형성되면 이 사람들과 어떤 모임을 만들 수 있는지 파악해 보라. 일회성 이벤트나 일련의 이벤트로 시작할 수 있다. 결국에는 의미 있는 관계가 형성되는 정기적 모임으로 발전시키고 싶을 것이다. 프레시 익스프레션스의 여러 모임은 먼저 사회적 공동체를 구축한 다음, 영적 공동체로 전환한다.

제자 훈련 탐구: 사회적 공동체가 형성되면, 이제 성령께서 영적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실 것을 기대하라. 이 전환은 영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추가적 모임을 시작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전환이 강제적이거나 인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한다.

교회로 발돋움: 영적 공동체가 함께 성장함에 따라 교회의 요소를 더 추가할 수 있다. 예배, 말씀 선포, 성례전(세례와 성찬), 목회적 돌봄, 제자 훈련 및 선교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공동체에 도입할 수 있다. 전통적인 교회의 모습과 같지 않을 것이며, 모든 예배가 매주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

다시 시작하기: 한 번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모임이 교회에서 시작되면, 다른 교인들이 더 많은 모임을 시작하도록 영감을 받기도 한다. 주일 예배에 50명이 참석하는 서노스캐롤라이나연회의 한 교회에는 매달 각기 다른 시기에 만나는 8개의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모임이 존재한다.

Timothy “GA” Underwood roasts coffee beans next to a painting of Father Greg Boyle, who inspired Deep Time's social enterprise, at Deep Time Asheville. You can support the ministry by ordering a bag of coffee. Courtesy of Luke Edwards
티머시 “GA” 언더우드가 애쉬빌의 딥타임 모임에서 딥타임의 사회적 기업에 영감을 준 그렉 보일 신부의 그림 옆에서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고 있다. 커피 한 봉지를 주문하여 이 사역을 지원할 수 있다. 사진 제공: 루크 에드워즈. 

프레시 익스프레션스의 여정 실제로 보기

더스틴 메일맨은 신학교 졸업 후,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에 있는 트리니티 연합감리교회에 부목사로 부임했다. 지역사회 사역을 하던 중 메일맨은 애쉬빌의 재범률이 높고 최근 출소한 이웃들을 위한 자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성령께서 자신과 교회에 무언가를 하도록 초대하신다고 느꼈다.

경청을 위해, 메일맨은 애쉬빌에서 재소자 및 출소자들을 위한 옹호 활동을 하는 이들의 모임을 만들어 함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중 한 명이 더스틴에게, 최근 출소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던 티머시 “GA” 언더우드를 소개해 주었다.

더스틴과 GA는 유나이티드 웨이(노스캐롤라이나의 자선 단체 — 역자 주) 및 기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최근 출소한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수감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신앙 공동체인 딥타임(Deep Time)을 결성하게 되었다. 경청과 공동체 구축 과정을 통해 그들은 출소자들에게 힘을 북돋울 수 있는 일이야말로 그들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 2년 동안 딥타임은 트리니티 연합감리교회의 옛 주일학교 교실에 대형 커피 로스팅 기계를 설치하고, 수감 등의 사법 절차를 거친 이들 12명 이상을 고용하여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고, 여러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모임을 통해 150명 이상의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75,000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일주일 내내, 함께 성경을 읽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를 배우는 여러 모임을 통해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회는 두 번의 예배 모임을 통해 그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 팀은 2025년, 카페와 디너 교회를 시작하여 다시 한번 이 일을 하고자 하고 있다.

시작하기

이웃에게 다가가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다면, 더 생각할 필요가 없다. 프레시 익스프레션스의 여정은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하는 이정표를 제공한다. 행복한 여정이 되길 빈다!

루크 에드워즈는 Becoming Church: A Trail Guide for Starting Fresh Expressions(교회 되기: 프레시 익스프레션스 모임 시작을 위한 가이드)의 저자입니다: 그는 연합감리교회 장로목사이며 서노스캐롤라이나연회의 교회 개발 담당 부디렉터입니다. 영적 실천으로서의 경청에 관한 그의 뉴스레터는 The Listening Church(경청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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